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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배운지 3개월만에 코테를 본다는 것은 초등학생이 고등학생 수학문제를 푸는 수준이라고나 할까...

내가 코테를 위해서 자바를 공부한것도 아니였고 국비과정에서 홈페이지 만들기 프로젝트 경험만 있었기 때문에 문제풀이용 문법을 많이 모르는 상태였지만 일단 지원을 한 마이다스 아이티!

 

 

 

 

1차 서류접수 및 AI면접(기본)

서류접수와 동시에 20분짜리 AI면접을 본다.

뭐 여기까지는 나쁘지 않은 출발이었다.

 

2차 AI면접(심화)

 

 

마이다스 아이티에서 자체개발한건지는 모르겠지만 AI면접 심화과정을 한번 더 치룬다.

거의 90~100분동안 보는데 집중력도 흐트러지고 기빨려서 ai게임을 포기할까 했지만 나름 잘 했던 것 같다.

하나 배운 점이 있다면 체력이 좀 있는 초반에 면접을 먼저 끝내고 나를 알아보기를 마지막에 했으면 좋았을텐데 나는 그냥 순서대로 나를 알아보기 > ai게임 > 영상면접 순으로 봐서 면접때 초췌 그 자체였다.

다음부터 ai면접이 있으면 영상면접 > ai게임 > 나를 알아보기 순으로 해야겠다.

 

2.5차 코딩테스트

2.5차인 이유는 개발직군만 코딩테스트가 있고 나머지 직군은 바로 3차인 온라인PT로 넘어간다.

코딩테스트를 프로그래머스로 치뤘고, 3문제 210분동안 봤다.

메일로 가이드라인을 보내주는데 테스트링크는 시험 시작 1시간 전에 보내주기 때문에 헷갈리지 말아야한다.

 

가이드라인에 테스트링크를 통해 테스트할 수 있어요! 라는 말이 있어서 가이드라인을 보내준 메일에 테스트링크도 같이 있는 줄 알았는데 가이드라인은 마이다스아티이에서 보내준거고 테스트링크는 프로그래머스가 시험 당일, 시험시작 1시간 전에 보내줬다.

 

가이드라인에서는 핸드폰 알람설정, PC 알람설정, 신분증제출 등등 많은것들을 알려주고 번역한것인지 솔직히 문맥이 맞지 않는 내용도 많았는데 이해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나는 가이드라인에 나와있는대로 사전동의, 시험화면공유, 핸드폰으로 시험환경 촬영 등등을 해야하는 줄 알았는데 테스트링크를 타고 들어가보니 그렇지 않았다.

이 화면을 보면 좌측에 테스트안내와 응시준비까지 번호가 9개 있는데, 마이다스 아이티에서는 테스트안내 1, 2번과 응시준비 7번인 알림 설정, 8번인 프로그래밍 언어 선택만 완료하면 끝이었다. 가이드라인에서 봤던 신분증제출, 화면공유 등에 대한 내용이 없어서 너무 당황했지만 설정할 필요가 없는거였다^^

 

언어 : JAVA

지원한 쪽이 백엔드개발이었기 때문에 자바로 시험을 봤고, 솔직히 시험시간 절반쯤 지나가니깐 어떻게 풀어야할지 그 때 감이 잡혔던 것 같다. 그때부터 이것저것 해보면서 코드를 작성했고 제출결과는 폭망!

1번문제는 코드가 돌아가긴 하는데 원하는 결과값이 아닌 다른 결과값이 나왔지만 일단 오류 없이 돌아가는데 의의를 두고 다음 문제를 풀었고, 3번문제는 테스트는 통과했으나 제출 및 채점을 하니 2문제 정도만 성공하고 나머지는 다 실패가 떴다. 입력값에 대한 예외상황을 못잡아낸 것 같은데 뭔지 모르겠지만 어려울것만 같았던 3번문제에서 오히려 테스트 코드실행이 통과되고 답도 2개 맞아서 기분이가 좋았다. 반면 2번문제는 코드 완성을 못했다. 어떤식으로 풀면 좋을지 말로 하라면 할 수 있겠는데 코드를 몰라서 못적었다. 사용하고 싶은 함수가 있었는데 그 함수 스펠링이 뭐였는지, 변수를 어떻게 넣어야했는지 전혀 모르겠어서 작성한 곳 까지만 제출했다.

 

소감

코테 준비도 1도 안하고 시험을 봤는데 역시나 어려웠다. 원래는 데이터쪽 가려고 파이썬으로 코테준비를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자바로 시험봤....ㅎㅎ 그래도 첫번째 코테치고는 오류없이 돌아가는 코드를 작성해냈다는것만으로도 성취도가 있다고 의의를 뒀다.

 

3차 온라인 PT

나는 코테에서 떨어질 것이 분명하니 온라인PT는 준비하지 않겠다.

지금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집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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